◀ＡＮＣ▶
여름 피서철 가볼만한 곳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때묻지 않은 원시의 매력을 지닌
순천 청소골 계곡과
한옥에서 숙박하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체험 장소를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녹음이 짙은 계곡 사이로
보기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흐릅니다.

계곡을 따라 미끄럼도 타보고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는 사이
무더위는 금새 사라집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가지만
계곡물에 몸을 담그다 보면
얼음장 같은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S/U)이곳 청소골 계곡은
수량이 많기도 많지만
계곡물이 차갑기로 유명합니다.

계곡에서 놀다 지쳐
잠시나마 그늘에서 청하는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순천 도심과도 멀지 않아
해마다 여름철이면 주로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인기가 높습니다.
◀ＩＮＴ▶
뜨거운 한여름 계곡에서 식혔다면
저녁에는 한옥집에서 하루를 묵어도 좋습니다.

기와를 올린 외관 뿐만 아니라
대문과 대청마루, 옛 모습을 간직한 방까지
한옥의 멋과 운치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ＩＮＴ▶
순천시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
호텔이나 모텔에 익숙해진 도시민들에게
하루밤 편안한 휴식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ＩＮＴ▶
천혜의 자연경관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순천 청소골과 아름다운 한옥촌이
여름철 피서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