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 휴가철 가 볼만한 곳, 세번째 시간으로,
이번 주말 고흥에서 열리는
'머드림픽'을 소개합니다.

울창한 방풍림과 갯벌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고흥 선정마을에서 열리는
갯벌과 체육 활동을 접목한 체험 행사입니다.

나현호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 앞바다.

굴삭기가 갯벌 주변에서
굵직한 돌들을 긁어 모읍니다.

주민들은 뻘배를 타고
갯벌 곳곳을 누비며 이물질을 주워 담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머드림픽 행사 개최를 앞두고
선정마을 주민들은
손님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갯벌에 체험활동을 접목한 행사인 머드림픽.

씨름과 줄다리기, 구기종목을 비롯해
7개 종목의 갯벌 체육대회에,
머드 보물찾기와 머드 풀장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함께 열립니다.

◀ＩＮＴ▶노연숙
"친환경 갯벌 체험..힐링의 기회"

갯벌 깊은 곳에서 맛조개를 끄집어내는
아낙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울창하게 우거진 자연 방풍림은
한낮 무더위를 피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선정마을 갯벌.

밀가루처럼 고운 갯벌 입자는
국내 최고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ＩＮＴ▶노영철
"미세한 뻘..최상의 조건"

지난해 만 3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머드림픽.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마을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나현호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