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늘(26일) 폐막합니다.

이번 동물영화제는
동물이라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주제를 통해
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동물영화에 생소한 시민들의 참여부족으로
40여편의 국내외 동물영화에
상영관 좌석 점유율이
40%를 채 넘기지 못했으며
4억 5천만 원의 열악한 예산으로
부대행사마저 빈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영화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대하고
영화제 개최 일수를 늘려
축제 형식의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