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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만큼이나
박람회 이후에 박람회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순천시가
각종 연구 용역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으려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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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문을 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내 첫 정원박람회 치고는
박람회 운영이나 관람객 유치면에서
나름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박람회 폐막 이후에
박람회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순천시는
구체적인 사후활용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용역 보고회를 마쳤습니다.
우선, 박람회가 끝난 뒤
순천만까지 운행하는 무인궤도택시와 더불어
현재의 습지센터 인근 주변을 중심으로
박람회장을 곧바로 재개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설에 대한 재 투자를 지양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박람회장내 화훼와 묘목을 토대로
생태체험 장소로 활용하자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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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연구 용역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귀 담아 듣고 있습니다
각 읍.면.동사무소를 돌며
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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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의 세부적인 사후활용 계획은
오는 10월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생태도시 순천의 미래를 좌우할
최적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시민들의 관심 못지 않게
순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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