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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율형 사립고 '주목'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8-28 07:30:00 수정 2013-08-28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학교별 수능 고득점자 수가 발표되면서
자율형 사립고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의 유일한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심화학습 과정.

[C/G] 해외 유명대학 교수를 초빙해 이뤄지는
수학 수업과,
국내 주요대학과 연계한 전공과정 이수,
거기에 원서를 활용한 외국어 심화 프로그램은 국내 일반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교육과정입니다. ///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수준별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합니다.

여기에 논술, 외국어, 예체능 등
30여 개로 세분화된 방과후 특별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같은 과목 중에서도 선호하는 교사를 선택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립고가 가지고 있는 특성도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제고하는데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INT▶

이런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지난 해 전남지역에서
수능 상위 1%의 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S/U] 최근 교육부가 서울 등 평준화지역
자사고에 대한 학생선발권을 제한하면서
지역 자사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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