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이후 여수와 순천지역에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르면서
이들 행사에 맞춰 전남동부지역에서
대형 공연도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방이라는 한계 때문에
평소에는 잘 접하지 못했던
인기 가수 공연으로 부터 수준높은 클레식까지 그 쟝르도 다양합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세계엑스포.

엑스포장 상설무대에서는
엑스포 기간내내
케이팝 페스티발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특히 한국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패티김 공연때는 수만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도
대형 공연의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가수 인순이와 이미자는 물론
아이돌 스타들도 대거 참여해
정원박람회 관람객 몰이에
일등 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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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음달 초에는
가왕 조용필이 순천을 찾습니다.

팔마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정원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하반기 첫 공연지로 순천을 택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대형 가수를
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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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 공연장이 늘고 있는것도
대형 이벤트를
자주 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여수 예울마루에서는
금난새와 정명훈, 백건우 콘서트를 비롯한
유명 클레식 공연이 수시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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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행사에 맞춰 열리는 대형 공연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