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치 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호남에서부터 시동을 겁니다.

이르면 내일(27) 늦어도 다음주 초에
호남의 실행위원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지역에서 정치 세력화에 나설
실행위원들의 명단을 발표합니다.

10월 재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내년 지방선거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던 계획에 따른 조치입니다

◀ＳＹＮ▶안철수
(저희가 정치세력화를 추진하는 대원칙은 "서두르지 않는다", "세보다는 안철수 현상을 만들어 주셨던 국민들의 바람을 제대로 살려서...)

실행위원은 광주 전남에 50명,
전북에 40-50명 정도입니다.

영남이나 수도권 등의 실행위원은
추후에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호남의 실행위원 명단을 먼저 발표하는 건
안철수 세력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CG)실행위원은 학계와 전문가 그룹,
시민사회와 전직 관료,
민주당 출신의 전현직 정치인들이
두루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이들은 안철수 의원의 지지 세력 확대와
인재 발굴, 지역의 의제 개발 등
정치 세력화를 추진하는
지역 단위의 활동가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이들 가운데 다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역 조직이 발표되면
안철수 세력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내년 선거 입지자들도
발표 내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