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도 생태계 '우수'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0-12 21:30:00 수정 2013-10-12 21:30:00 조회수 0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여수 백도가
우수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백도의 바다 속에는 약 20미터 높이로
돌출된 바위들이 넓게 분포해 있으며,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산호류와
천연기념물인 긴가지 해송 등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빨강불가사리와 같은 기후변화 지표종도 발견돼
이들에 대한 계속된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도를 포함한
홍도와 세존도 등 전국의 6개 특정도서에 대한
생태지도를 완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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