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제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어떻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시험 성패의 관건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돼
신경써야 될 부분도 늘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이제 수능을 코앞에 둔 고3 수험생들.

마음을 다잡고 막판 정리에 집중하지만
역시 긴장감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ＩＮＴ▶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ＩＮＴ▶

올해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주의할 사항이 더 늘었습니다.

[C/G 1]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치러지는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은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되고,

또 각각 홀수형과 짝수형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본인의 문제지가 맞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C/G 2] 선택과목이 치러지는 4교시에는
두 과목의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선택한 과목 외에 다른 시험지를 보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대전화와 MP3, 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특히 최근 출시된 스마트 워치 같이
부가기능이 있는 시계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난 해 수능에서는
이런 실수로 79명의 성적이 무효처리됐습니다.

예비 소집일인 6일에는
자신의 고사장과 책상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