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 설명회가
오늘(14)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는데,
지역에도 정보 제공의 기회가
더 많져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여수에서 열린 대입 전략 설명회.

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넓은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전문가들의 개인별 성적분석과
꼼꼼한 상담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ＩＮＴ▶

설명회에 참여한 외부 입시전문가들만
모두 20여명.

[S/U] 하지만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이런 대규모 입시설명회나
전문 컨설팅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주요 입시기관이나 학원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있고,

개인적으로 상담을 받는데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자체 등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전남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을 가진 순천시도
여기에 대해서는 미흡한 모습입니다.

◀ＳＹＮ▶ - 음성변조

이런 상황에서
소도시 학생들의 정보력과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ＩＮＴ▶

선택형 수능 등으로
다양한 정보와 전략적인 지원이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상황.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라도
학생들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