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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무제'로 버스대란은 피했지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7-03 20:30:00 수정 2018-07-03 20:30:00 조회수 0


 근로시간 단축으로 지역 시내버스들이 감축 운행에 들어가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탄력근로제를 적용해 급한 불은 껐지만신규 버스기사 확보가 시급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7월부터 목포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주당 근로시간은 68시간으로 제한됐습니다.
 비상이 걸린 운송업체는 버스 21대를 감축,운행하고 있습니다(반투명CG)
           ◀INT▶ 정복운 차장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근무시간이 단축되다보니까 감축은행을 하고 있는데 이용객 불편을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번 버스의 경우 20분에서 25분이던 운행간격이 25분에서 30분으로 늘었습니다. 
 다른 일부 노선도 운행 횟수가 평균 1-2차례 줄어 버스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반투명CG)
           ◀INT▶ 나규병 버스이용객그 전보다 훨씬 버스가 덜 오고.. 너무 오래 기다리니까 특히 노인들은 불편해요아주 불편해요./
 근로시간을 맞추기 위해선 1일 2교대를해야하지만 버스기사 부족으로 불가능한 상황,
 시내버스 노사는 버스 감축 운행과 함께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탄력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첫주 48시간 기본근로를 하면둘째 주는 32시간으로 정하는 식입니다.
 2주 단위로 평균 기본근로 40시간과주 당 평균 68시간을 넘지 않게 한다는 겁니다(CG)
           ◀INT▶ 김경용 지부장2주 단위로 탄력근무제를 시행해서 주 68시간을 맞춰서, 내년 6월 말까지(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1일 2교대를 통해 주 52시간을 지키려면 신규인력 80여명이 더 필요합니다.
 1년 동안의 탄력근무제 도입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인력확충이 제때 안된다면 버스 대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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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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