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한 부두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양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어제(16) 오후 부터
광양제철소 로로부두 앞 바다에서
물고기 150여 마리가
죽은 상태로 물 위로 떠오르는 등
어류 집단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으며,
광양시도 해경과 협의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민들은 폐사가 일어난 곳이
냉각수로 사용된 물이 흘러나온 지점이라며
포스코측이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무단으로 방류해
물고기가 폐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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