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 연휴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류 인플루엔자는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 불청객 AI가
넉넉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도 -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ＥＮＤ▶

지난 26일 AI 의심축으로 지정된 종오리 농장

살처분 작업에 동원됐던 공무원들이
일을 마치고나와 온 몸을 구석구석 소독합니다.

◀ＳＹＮ▶

사흘 전부터 예방적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결국 고병원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영암의 또 다른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2곳,
의심축 신고 농장도 2곳으로 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귀성 행렬.

방역 강화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나주시청 공무원들은 일찌감치 설 연휴도
포기했습니다.

◀ＩＮＴ▶

조류 인플루엔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않은 농가들도 명절을 코 앞에 두고 찾아온
AI 때문에 맘이 편치않습니다.

◀ＳＹＮ▶

방역당국은 터미널과 역 등에
발판 소독조를 비치하는 한편,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배려와 실천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