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세한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
이같은 판매방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로컬 푸드'에 변화를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여수농협이 지난해 11월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이곳에 야채와 채소는 전남권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입니다.

일반 매장과는 달리
농민들이 판매할 물품을 직접 진열하고
생산품의 가격도 결정합니다.

'직매장' 개설로 시장에 직접 내다 팔아야 했던
농민들의 부담도 줄었습니다.
◀ＩＮＴ▶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면서
유통비용을 줄여 주부들의 발길도 늘었습니다.
◀ＩＮＴ▶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많은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판매 방식으로,

개장 3달만에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선채소는 1일 유통을 원칙으로 하고
희망 농가에 한해
남은 농산물을 기부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품목별 진열로
농가별 품질 경쟁은 물론
소비자의 구매도 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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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농민들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1석 2조의 '로컬푸드'가
새로운 판매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