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가뭄에 따라
여수의 일부 섬지역을 중심으로
상수원이 고갈되면서 급수가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65%에 그치면서
화정면 개도 정수장의 현재 저수량이
0.9%, 2천 500톤으로 낮아져
오는 10일부터, 수원 확보 때까지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급수중단 사태에 대비해
개도지역 지하수 380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난 1월 마치고, 지하수가 없는 가정에
대해서는 생수 등 운반급수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