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생태공원의 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쯤 일부 공원만이라고
개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출입을 막고 있지만
출입 통제가 장기화되면서
주변 숙박업소와
관광객들의 반발이 커짐에 따라
다음주부터 철새 보호지구를 제외한
생태공원 동선을 확보해
다시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아직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지만
다른 지역 철새 도래지 상황을 파악한 뒤
순천만 생태 공원을 개장할지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