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인근 상가 주민들이
생태공원 폐쇄 철회를 위한
청원 운동을 펼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22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관광객들의 출입을 차단한 이후
주변 지역 상인들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조만간 시민 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순천시에 접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청원서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를 핑계로
순천만을 무작정 폐쇄한 것은
시민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상인들의 청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천시는 이에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장이라도 순천만을 개방하고 싶지만
아직 조류인플루엔자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