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수사 호소.."여수해경 수사력 한계"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3-04 07:30:00 수정 2014-03-04 07:30:00 조회수 0

'우이산호 충돌 유류 오염사고'와 관련해
지역 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지역 34곳의 단체가 참여한
'GS칼텍스 원유부두 해양오염 시민대책본부'는
기름 유출사고 직후 GS칼텍스가
122신고도 제대로 하지 않아
해경의 초기 출동과 방제작업을 방해했다며,
GS칼텍스의 부실한 초기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또, 여수해경이 사고관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검찰의 보강지시를 받았다며,
여수해경의 수사력 한계를 감안해
수사 주체를 변경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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