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같은 순천만 정원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자치단체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정이 당초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캐나다 벤쿠버 인근에 조성된 부차드 가든은
한해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천4년 캐나다 정부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관리하면서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순천만정원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런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 이후
국민들에게 정원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킨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 정원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순천만정원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도
국가 정원 지정에
힘을 실어줄것을 약속했습니다.

주무부처인 산림청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회에 접수시켜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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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정안 발의 이후
상임위 논의 등 국회 입법활동이 지연되면서
당초 오는 6월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던
국가 정원 지정 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 지정에 기대가 큽니다.

조속한 국가정원 지정을 통해
순천만정원 관리에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후방산업 육성과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나서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지역 학계도
국가정원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ＩＮＴ▶
(S/U)순천만정원의 성공적인 개장과 함께
조속한 국가 정원 지정 여부가
관련산업 육성과 지속적인 관리 유지에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