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6.4 지방선거도 전남에서는
호남 맹주를 자처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공천 잡음으로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도 만만치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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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야권 텃밭인 전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세가 당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변수는 무소속 후보,

특히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현직 단체장 출신들이 새정치연합 후보들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일태 영암군수와 임성훈 나주시장,
허남석 곡성군수 등 현직 단체장 출신들은
직접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벼르고있습니다.

경선을 불참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옛 새정치연합계 후보들의 선전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익 목포시장 후보와
남상창 신안군수후보,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등 10여 명,

이들은 옛 민주계 중심의 불공정하고 졸속인
공천 잡음을 집중 공략해 유권자 표심에
파고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새정치,개혁 공천을 외쳤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간 지분 다툼과 지역국회의원들의
자기 사람 챙기기란 구태를 되풀이했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후보들은
새정치연합의 오만과 구태정치를 이제는
바꿔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S/U) 호남의 맹주처럼 군림하는 행태에 지친 지역 유권자의 판단과 무소속 후보의
돌풍 여부가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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