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금전 저희 여수MBC에서는 순천시장 후보들의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됐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을 권남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ＶＣＲ▶

후보들은 먼저, 대규모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에 시도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놨지만,
문제를 보는 온도차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수근 후보와 허석 후보는 순천시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지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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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후보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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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은 농업과 노인문제,
교육 등에 대한 정책도 내놨습니다.

이수근 후보는 학생과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공공급식을 통한 농업 활성화를,

조충훈 후보는 순천이 에너지 자립도시가
되기 위한 전기자동차 확대 정책을,

허석 후보는 장애인 교육 활성화와
교육을 관할하는 시장 직속 기구 신설을
내세웠습니다.

서로에 대한 공격도 뜨거웠습니다.

이수근 후보는 봉화산 둘레길에 조충훈 후보의
땅이 포함된 것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허석 후보는 조시장의 전과를 문제 삼아
어른이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순천을
역설했습니다.

조충훈 후보는 허석 후보가
순천 남산에 타워를 세우겠다는 공약이
예산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MBC의 여론조사 지지율
최소 기준을 넘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