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는 열차사고의 근본 원인은
철도공사의 경영 방침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는
오늘(28)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호남선 장성역과 강격역 구간 선로 침목이
파손됐지만 그대로 열차가 운행되는 등,
철도공사가 비용절감과 효율화를 내세우며
차량정비 등을 축소하는 것이
열차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철도공사의 순환전보 정책이
한 곳에서 수년 동안 익혀온 기술 노하우를
무시한 것이라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