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앞서 경찰이 순천 청암대학교의
일본 연수원 관련 의혹 등을
재수사 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오늘(25) 청암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순천경찰서 수사관 30여 명이
청암대 대학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총무팀과 경리팀이 있는 사무처와
문서고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는데,

압수수색 전 경찰은 강 모 총장이
일본 오사카에 연수원을 운영하면서
교비를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암대는 지난 2012년에도
강 총장의 횡령 혐의 등으로
전남지방경찰청의 조사를 받았고,

당시 일부 교직원이 국비를 엉뚱한 곳에 쓰거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재 재판중입니다.

학교 측은
강 총장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번 수사가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ＳＹＮ▶

순천경찰서는 그러나,
C/G)"지방청 수사때와는 달리
이번 수사의 초점은
강 총장의 오사카 연수원 관련 배임 혐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최근
이같은 강 총장 혐의에 대한 탄원서가 접수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