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30 재보궐 선거일이
불과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공천이 곧 당선이었던 광주전남 선거판에
여러 가지 변수가 등장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최대 관심 선거구는 순천 곡성지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의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밀릴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여당이 승리할 경우 파장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오승용-'어느쪽이든 파장이 클듯'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해 스타덤에 오른 권은희,

전략 공천에 따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지역 주민들은
얼마나 권 후보를 지지해줄 것인지 주목됩니다.

권 후보의 득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경우 여야간 공방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 안에서도
파장이 뒤따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주 화순 선거구와
영광함평담양장성 선거구의 경우
여당 후보의 세가 약하다보니
이개호 후보나 신정훈 후보가
전국 최고 득표율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에 밀릴 경우
김한길 안철수 공동 대표의
당내 입지가 흔들릴 수 밖에 없어
지역민들은 수도권 판세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