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일었던
순천 모 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교사들의 집단 징계요구 사태와 관련해
장만채 교육감이 해당교장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교육감은 최근
민원을 제기한 교사들과의 면담자리에서
해당 교장에 대해 예비감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1일 자로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임기 동안에는
교장을 장학관이나 장학사 등
주요직책에 임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순천 모 고등학교 교사 30여 명은
평소 교장이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상습적으로 하고, 교내에서 불거진
스토킹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며
도교육청에 교장에 대한 징계 등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