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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입으로 직원 월급도 못 줘'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8-25 07:30:00 수정 2014-08-25 07:30:00 조회수 0

고흥군의 올해 자체수입으로는
전체 인건비의 절반밖에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재정기반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고흥군의 올해 인건비는 472억 원에 달하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더한
올해 군 자체수입은 243억 원으로,
자체수입이 인건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직원 인건비가
자체수입보다 40억 원 가량 많았으며,
올해 군의 재정자립도는 5.73%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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