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29) 교육부가 발표한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에
전남동부지역 3개 대학이 포함됐습니다.

일부 대학은 2년 연속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교육부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19곳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동부지역 대학은 모두 3곳.

한려대와 광양 보건대, 순천 제일대입니다.

이 가운데 한려대와 광양보건대는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순천제일대는 올해 처음으로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됐고,

한려대와 보건대는
2년 연속 부실대학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3개 대학들은
2015년도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부실대학 신입생들은 상황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30%까지 밖에 대출받을 수 없고,
국가 장학금도 제한됩니다.

지역 대학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뒤집에 쓰면서
당장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된
여수 한영대는 올해는 부실대학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