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 주, 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정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시민 참여를 위한
정원 관련 교육인프라 확충이나
정원 입양제도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ＶＣＲ▶
◀ＥＮＤ▶

먼저 패널들은 도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최근 정원이나 공원 문화가 확산되는 것은
압축 성장시기를 겪은 국민들이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도시의 자연을 회복하고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는 방향으로
도시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경제효과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정원문화 확산에 따른 직,간접적인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ＳＹＮ▶김정한 대표이사
"범죄, 갈등 감소..소통확산..발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원 입양 등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거론됐습니다.

아울러 정원이나 화훼관련 교육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ＳＹＮ▶김준선
"가드닝 스쿨 도입 필요"

다음주에 열릴 전국 한 평 정원 페스티벌.

패널들은 도심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해답과
다양한 정원조성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또, 순천시가
우리나라 정원문화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순천만 정원이 조속히
국가정원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