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상업계 고등학생들이 모여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을 겨루는
'전국 상업경진대회'가
여수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커피와 같은 먹거리부터 각종 첨단기기와
네일아트에 칠보공예까지.

전국에서 모인 상업계 고교 동아리들이
각자의 특기와 작품을 한껏 뽐냅니다.

◀ＳＹＮ▶김다현/강원 황지정보산업고 2학년
(PIP)"(앞으로) 전시하는 것 보여주고, 사고 싶은 사람들 싸게 사게 해주고 싶어요."

--- wiper ---

하얀 식탁보 위에 능숙하게
나이프와 포크를 내려놓고
잔에 물을 채우는 과정 내내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ＳＹＮ▶임다은/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3학년
(PIP)"손님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여수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시·도별 예선을 거친 전국 1천6백여 명의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회계실무와 창업아이템, 동아리 한마당 등
11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무 능력과 장기를 겨루게 됩니다.

◀ＳＹＮ▶김신호/교육부 차관
"앞으로 고졸 취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전라남도 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상업계 고등학생들의 자긍심과
취업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