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엔진이나 전기의 도움 없이
온전히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이런 목표를 위해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간 동력 항공기 경진대회 현장에
문형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팀원들의 응원과 함께
조종사의 힘찬 발짓이 시작되고,
--- EFFECT ---(2초 정도)
공중으로 떠오른 커다란 비행기는
활주로를 따라 자유롭게 하늘을 납니다.
◀INT▶ - PIP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출발선을 지나기도 전에
기체가 망가지는 경우도 다반사.
어렵게 이륙에 성공했지만
힘에 부친 듯 이내 땅으로 내려앉고,
코스를 벗어나는 안타까운 장면도 연출됩니다.
◀INT▶ - PIP
"날기는 했는데 불안했고..."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나는
인간 동력 항공기 경진대회.
[S/U] 이번 대회에는 국내 14개 대학 팀,
1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항공기 제작능력과 운행 능력을 겨뤘습니다.///
설계부터 기체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6개월.
복잡한 기계장치는 없지만 일반 항공기에 적용되는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INT▶ - PIP
"1인 비행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류역사에서 비행기가 처음 등장했을때의
방법으로 비상하려는 학생들의 꿈이
푸른 창공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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