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이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 지역은 내일(12)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12)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면서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늘(11)부터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일부 지역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5m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남해서부 해상에 내려진 풍랑 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 역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나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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