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빚고 있는
경찰의 이동식 과속단속 부스를 없애고
구간과속 단속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연합 주승용 의원은
오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전국에 878개가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부스가
철거된 모형카메라와 같이 국민을 기만하고
불필요한 사고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설치 절차도
경찰청이 아니라 도로공사나 지자체 등에서
법적근거없이 임의로 설치하고
이를 경찰에 통보하고 있다며,
과속단속 부스 설치보다는 구간 과속단속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