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물동량 늘었지만 증가율은 최저

권남기 기자 입력 2014-10-30 07:30:00 수정 2014-10-30 07:30:00 조회수 0

광양항의 올해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광양항에서 올해 3분기까지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모두 1억 8천13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백8만 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평택·당진항 10.3%, 포항항 5.9% 등
주요 항만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낮았으며,
전국 평균 2.7%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에 대해
"세계 경기 악화로 광양항의 주력 품목인
석유화학과 철강 제품의 수출이 줄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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