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 치러집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긴장되는 하루일텐데요.

여수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LTE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지금 현장은 어떤가요?

◀ Ｓ/U ▶

네, '수능 한파'라는 말이 느껴질 정도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두꺼운 옷을 입은 수험생들이
하나 둘 씩 시험장을 찾고 있는데요.

제 뒤로는 새벽부터 이곳을 찾은 후배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ＶＣＲ▶

오늘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지역에서는
22개 시험장에서 9천 7백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봅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데요.

수험생들의 40분 정도 후인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올해 수능은 영어 영역이 통합형이지만,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수험생들은 A와 B형 가운데
자신이 선택한 난이도에 맞게
시험실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관공서와 주요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지는데요.

◀ L T E ▶

시험장 전방 200미터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지각이 걱정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오늘 수능시험은 오후 5시에 끝나며
정답은 모든 수험생의 시험이 끝난 직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고등학교에서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