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샐러드를 겻들여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호박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양에서 수확되고 있습니다.

외래종인 이 호박은 경영비가 적게 들고
재배마저 손쉬워,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애호박 주산지인
광양시 진상면의 시설 원예단지,

시설하우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된
왜래종 호박 수확이 한창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도입된 코젯호박은
재래종인 애호박과 크기나 모양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익혀서 먹는 애호박과는 달리
샐러드를 이용해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식감도 뛰어납니다.

◀ＩＮＴ▶

코젯호박은 벌을 이용해
친환경재배가 가능하고,병해충에 강해
수확량이 애호박보다 10% 이상 많습니다.

재배 온도는 애호박보다 2-3도가 낮아
난방비가 20% 이상 덜 든데다
줄기가 작아,노동력이 절감됩니다.

◀ＩＮＴ▶

20개 들이 한상자에 만 5천원선에 출하되는
코젯호박은 시중에서는 아직
수요층이 얇습니다.

앞으로 내수시장을 넓히고
수출선까지 확보한다면 재배 전망은 밝습니다.

경영비가 절감되고
재배마저 손쉬운 코젯호박이 애호박을 대체하는
친환경 고소득 작목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