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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생산 시기를 맞아
주산지인 장흥군이
산업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제품 등을 개발해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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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용역결과 보고회에서는
매생이 면과 컵국수,
매생이 과자 그리고 음료 등이 소개됐습니다.
제품과 함께 제조 공장과 원료 배합비율,
적정 소비자 가격 등도 제시됐습니다.
장흥군에서는 한 해 9백여 톤의 찰매생이를
생산하고 있지만 완도 등에서 생산이 늘어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김삼봉 회장[매생이 생산자협의회]
/매생이 생산이 크게 늘어나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가격 하락에다가---./
이에 따라 장흥군은 특산품으로 개발해
어민의 생산기반을 다지고
무산김과 함께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성 군수[장흥군]
/좀 더 기능적인 특산품으로 개발해서
어민들의 소득 중대를 기하고 장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용역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용역에서 제시된 동결 건조는
고비용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이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매생이 제품의
시장조사가 미흡하다는 평가와 함께
매생이의 특성이 컵 국수같은 즉석식품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번 용역은 제품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시장에 내놓을 만큼의 완성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분위기여서 산업화의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에 그쳤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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