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소속 국회의원 자격 상실을 결정함에 따라
기초의원들의 자격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통진당 국회의원 5명의 자격 상실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렸지만,
기초의원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서가 도착하는대로
기초의원 자격 유지문제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전남동부지역 기초의원 가운데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은
순천이 3명, 여수와 광양이 각각 1명씩
모두 5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