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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여수MBC가 준비한 송년기획,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교육 분야를 살펴봅니다.
올해 전남 교육은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라는 기조 아래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농·어촌학교 정책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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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의 올해 최우선 목표는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였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고에는
일부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해
입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좌측하단 - 투명CG 1] 특성화고에 대해서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내년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75%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독서·토론수업을
연간 수업시간의 10%까지 확대해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INT▶ - CG
[좌측하단 - 투명CG 2]
특히, 전남지역 혁신학교 모델인
'무지개 학교'를 당초 계획대로
확대 지정하면서 학생중심, 역량중심의
교육 방침을 이어갔습니다.///
농어촌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고 육성 정책에는
올 한해 4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했습니다.
대도시로의 학생 쏠림 현상과
그에 따른 농·어촌학교 소외 현상도
크게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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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도를 넘어선 체벌과
잇따라 불거진 교장·교감들의 비위,
또 이를 감독해야 할 교육당국의 미온적 태도는
올해도 전남 교육의 해묵은 오점으로
여전히 남겨졌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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