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충훈 순천시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특히 도립미술관은 공식적으로 순천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본질을 벗어난 지나친 경쟁,
경합은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도립미술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내놨습니다.

공식적으로 순천시는
도립미술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정식 유치 서류를 전라남도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쟁 구도로 치닫는 것은 경계했습니다.

"주변 도시와 갈등을 일으키는 극단적인 경합을 요구한다면 도립미술관 유치를 포기할 수
있다"며 우회적으로 현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건립 용지나 건축비, 더 나아가 운영비를 내는
경쟁구도가 아니라 도립미술관 설립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는 겁니다.
◀ＩＮＴ▶

명칭과 장소 논란을 빚고 있는 시립미술관은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순천만 자연생태관 외에도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더불어 아랫장에 대규모 주차장과 문화 가든,
미술관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순천부읍성과 연계한 문화타운 조성 의지도
내비췄습니다.
◀ＩＮＴ▶

순천만정원은 오는 8월 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는 9월 5일쯤 국가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