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항로가 중단된 데 대해
거문도 주민들이 오늘
수산청을 집단 항의방문했습니다.
거문도 주민 180여 명은
오늘(7)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찾아
시험 운항도 하지 않은 조국호를 투입해
잇단 고장으로 여수-거문도 항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당장 3백인승 규모의 쾌속선을 투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운열 청장은 이에 대해
오늘(7) 180인승 규모의 대체선 투입을 위한
선박 임대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기존 여수-거문도 항로의 선박인
줄리아 아쿠아호의 수리를 마치겠다고 말했지만
주민들은 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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