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유대회에
북한 응원단이
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구 유대회 때의
기억을 되짚어보면
광주로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 70주년과
6.15민족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과 북이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 행사 준비를 위해 만난 남과 북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된 문제도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측은
U대회 기간에 응원단을 파견해달라는
남측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북한이 응원단을
보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U대회 성화를 백두산에서 채화
무등산까지 봉송하는 방안과 남북 대학생들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광복 70주년과
6.15남북선언 15주년 기념 남북공동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U대회를 앞두고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학생 축제가
실현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