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지역에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특산품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돌산 케이블카 개통이후
갓 김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일부 김치 공장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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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주산지인 여수시 돌산읍 재배단지올해는 갓 출하량이 15%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생갓 가격이 떨어져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농민이 늘면서
갓 재배면적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갓 판매량은
재배량과는 상관없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돌산의 한 갓 김치 공장은
지난 4월 관광철로 접어든 이후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갓 김치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한달 평균 15톤 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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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갓 김치가 인기를 끌면서
김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치 공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킬로그램당 8천원선으로
예년보다 평균 10% 정도 올랐습니다.
여수시도 생갓 품질관리를 위해 바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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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톡쏘는 맛과
독특한 향으로 유명한 돌산 갓,관광객 증가에 맞춰
갓 김치 판매도 덩달아 늘면서
지역의 주된 특산품으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