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금까지 농법은 가을에 땅을 깊게 갈고
모내기 전에 평평하게 골라주는 써래질을 해야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에 추수한 논을 그대로 둔채
모를 심는 부분경운 농법이 일손과 비용 뿐
아니라 온실가스도 줄이는 친환경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추수하고 땅을 갈지 않은 논에 모를
심습니다.
땅을 고르는 써래질도 하지 않아 잡초밭에 모를 심는 듯 보이는 이 농법은 부분경운 이앙법.
지난해 모를 심은 좌우 5센티미터만 땅을
갈면서 모내기를 해본 농가는
일손과 비용이 줄어 좋다는 반응입니다.
◀INT▶ 문종님
/바빠죽겠는데 로터리치고 써레질하려면 너무 힘든데 바로 여기에 심으니까 시간 절약되고
모든 면이 좋더라고요./
일손과 비용뿐만 아니라
메탄가스 발생량도 40% 줄일 수 있는
친환경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양승구 박사[전라남도농업기술원]
/로타리를 치게 되면 토양이 잘게 부서지고
그 안에 있는 탄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화면전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모내기 방법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5일 동안 물을 댔다가 하루 전에 뺀 논에
기계로 볍씨와 비료를 한꺼번에 뿌리는
무논점파 농법.
마른 논에 볍씨를 뿌리는 건답직파도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S/U] 땅을 깊히 갈고 평평히 골라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는 예전의 농법이 기술개발과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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