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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한민국 제1호로,
전에는 없었던, 그리고 듣기에도 생소한
국가정원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또 국가정원으로 승격된
순천만 정원의 운영과 관리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요 ?
박민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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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법률적으로 정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학술적 영역의 연구에 그쳤습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은 그래서
그 의미를 더합니다.
C/G]우선,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합니다. 또 지방정원 가운데
선별해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제조건으로
면적 30만 제곱미터 이상에 녹지율 40%,
5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주제별 정원과
조직.전담인력, 운영관리 조례를 갖춰야합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5년마다
정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원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합니다.
◀INT▶신원섭/산림청장
"지방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운영관리는 그 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국가는 국가정원 운영 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적 또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천만정원의 관리는
순천시가 계속 맡습니다.
대신 국가가 순천만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데
연간 4,50억 원을 지원합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교과서에서도 실릴 예정입니다.
정원문화의 중심지는 물론
수학여행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INT▶조병철/순천시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순천만 정원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정원에 대한 인식과 새로운 문화를 여기서부터 싹터 나가는 계기가 주어질 것입니다"
순천만정원에서 전라남도 지방정원,
그리고 국가정원 1호로 이어진 대장정,
순천만 국가정원은
그동안 대한민국에는 없던
새로운 정원문화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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