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어떤 콘텐츠를 채울 지가 관건입니다.
문화의 전당 성패 여부가 걸린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요.
김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거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기획에서 창작, 공연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잘 활용해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이
주요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박명성 뮤지컬 감독/
"어떤 작품을 만들더래도 단품을 만들어서는 관객들의 시선을 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아이디어를 어떤 창의성을 그 작품에 좀 융복합 시키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습니다."
또 SNS 나 스마트폰,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신세대들의 수요에 응답하는
콘텐츠여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고석만/ 전 EBS 사장
"현실을 얼마만큼 직시를 했느냐에 따라서 답이 나온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 메가트렌드를 이해를 해야 됩니다."
이 콘텐츠들로 '문화로 돈을 버는'
수익성을 노리자는 지점에서는 의견이 갈렸지만
어쨌든 콘텐츠가 어느정도
대중과 호흡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양우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
"새롭지만 낯설지 않아야 되는 거, 대중성을 확보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야 문화상품이 되니까."
또 이런 콘텐츠 마련까지 시간이 걸리는만큼
문화전당 주변 지역을 먼저 활성화시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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