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인근 군부대 생활관 신축을 둘러싼 민원이 수개월째 해결되지 않자국방부가 오늘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과의 합의가 무산됨에 따라오늘(5일) 중장비를 투입해임포소초 생활관 신축 공사를 재개했으며,주민들은 이에 대해 공사 중단을 요구하면서군부대 진입을 막았지만, 경찰이 이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주민들이 그러나,공사 자재의 추가 반입을 막겠다며천막을 치고 밤샘 감시에 나섰으며,국방부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이에 대해 협의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존 설계대로 진행되는 신축 공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