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시 돌산 3청사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육원이 들어섭니다.
한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3청사 부지가 국제교육원 입주로
새 활로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 97년 3려 통합이후
구 여천시 청사로 행정동이 합쳐지면서
여천군 청사였던 돌산청사는
활용책을 제대로 찾지 못했습니다.
시청 2개국 8개과
직원 180여명만 입주해 근무하고 있을뿐
사실상 방치돼 왔습니다.
그동안 콘도형 숙박시설은 물론 
시립박물관과 전남 예술고
유치 부지로 거론됐지만
이마저도 모두 무산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이 국제교육원을
3청사에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여수시와 맺으면서
3청사 활용에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여수시는 3청사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도 교육청이 모두 2백억원을 들여
외국어 전문 도서관과 전시관,
체육관 등을 새로 갖출 계획입니다.
 
오는 2천17년 국제교육원이
예정대로 들어서면 교직원들의 영어교육 연수와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그리고 시민들의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ＩＮＴ▶
교육원 이용 인원도
연간 2만8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국제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섬에 따라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여수시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함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던
3청사 활용에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