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오늘(8일)부터 1박 2일동안 광주를 찾습니다.
더민주 득표에 '약일까? 독일까?' 말도 많은데광주 방문의 속사정한신구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특별한 형식 없이 사람들을 만나질타를 들어가며 민심 한가운데로 들어가겠다" 
호남 방문 시기를 저울질하던문재인 전 대표가 결국 호남방문을 택했습니다.
내일(8일)부터 1박 2일동안 호남에 머무르며,
특정 후보 지원이 아닌 민심에 귀기울이고 솔직한 사과의 뜻을 밝히는 자리라고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거센 '반문재인' 정서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엔 호남 밑바닥 민심이아직까진 자신에게 우호적이란 판단에다,
막판 부동층과 숨은표를 움직여전세를 역전시킬 경우'반문' 정서를 해소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홍걸"겸허한 자세로 민심 경청하면 민심돌리는데 도움되지 않을까?"
또 이번 논란을 계속 피해만 갈 경우 내년 '대선' 등 정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감도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그래픽)그렇지만 김종인 대표는이번 총선이 안되면 다음 꿈도 꿀 수 없다며,문 전 대표 방문에 부정적 입장은 여전합니다
광주의 일부 총선 후보들 역시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 경우되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아직까진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 광주 총선후보 관계자'오란 소리도 못하고. 말라는 소리도 못하고조용히우리 선거운동만 해야지..."
광주에서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판세에서약이 될 지.. 독이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문 전 대표가 향후 짊어져야 할 부담이만만치 않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