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광주의 시내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이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는 7월로 예상됩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인상은지난 2011년 이후 5 년만입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광주시가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에 요금이 인상되면 2011년 7월 이후 꼭 5 년만입니다. 
그 사이 운송 원가의 80%가 넘는 인건비와 연료비 부담이 늘면서요금 인상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CG)준공영제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하는재정지원금은 2010년 352억 원에서작년에는 532억 원으로 2백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세금으로 버스 회사의 적자를 메우느니이용자들이 요금을 더 내게 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서울과 부산 등 다른 대도시들이 작년과 재작년에 요금을 인상했고, 아직 요금을 올리지 않은 대구도7월부터 인상할 계획이라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이 오르면 통합 요금체계를 적용받는 광주 지하철도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ＳＹＮ▶도시철도공사 관계자(버스하고 지하철하고 2006년 이후로 무료 환승을 하다보니까요. 통합요금제입니다. 그래서 버스하고 맞춰서 해야 됩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의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오는 23일,물가 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다른 도시의 사례 등에 견줘보면 7월 1일부터 성인 요금을 기준으로  150 원 안팎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현재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현금은 1,200 원, 교통카드는 1,100 원입니다.
엠비씨 뉴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