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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해 노동권 희생 안 돼"…광주·전남 노동계, 초광역특구법 반발

김철원 기자 입력 2026-11-06 11:03:46 수정 2026-11-06 11:07:22 조회수 43

광주전남 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기업 유치를 명목으로 노동권을 훼손하는
이른바 '초광역특구법'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 10여 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국회에 제출된
초광역권 특구법안이 노동시간 규제를
무력화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등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반도체 등 대규모 기업 유치를
대가로 중대재해 예방 장치와
안전 심사마저 완화하는 것은
광주전남 지역을 '노동착취 1번지'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들은 국회에 해당 법안의 폐기를
요구하는 한편, 기업 지원 시
고용의 질과 안전에 대한 조건을 명시하고
지역 산업 정책 결정 과정에 노동자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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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 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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